꽃의 마을로 가는 길 ( 길 12)

유소솔 2026. 5. 19. 00:00

 

 

 

 

                             

                                        최규창(노산문학상)

 

숲속에어제를 그냥 보내고

오늘은 여저기의 숲속을 헤매다가

크막한 손으로 꼬옥 잡아주면

 

여러 갈래의 중에서

어둠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웃음마을에 가는

하나의 길만을 선택 받는다.

 

꼬옥 잡은 손을 놓지 않으면

수없는 길들의 유혹에서 벗어나

고난의 언덕을 넘고 넘으며

꽃의 마을에 가는 길을 걷고 걷는다.

------------------------------------------------------------------

시인은 수많은 갈래길에서도 보이지않은 손길에 붙잡혀 바르게 살면서

하늘 마을로 가고 있음을 확신한 로 형상화하고 있어, 감동이다.(소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볕  (4) 2026.05.25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  (13) 2026.05.20
시소의 복음  (10) 2026.05.16
꽃 속에서  (7) 2026.05.15
5월의 시  (3) 202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