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 햇빛, 바람
-윤동주(1917~ 1944)
손가락에 침 발라
쏘윽, 쏙, 쏙,
장에 가는 엄마 내다보려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아침에 햇빛이 반짝.
손가락에 침 발라
쏘옥, 쏙, 쏙,
장에 가신 엄마 돌아오나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저녁에 바람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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