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된 이름 권영상(새싹문학상) 뽕나무가이름을 바꾸었다살아오면서 뽕나무는 수없이 많은놀림을 받았다 어디로 방귀뀌지? 그러며엉덩이 쪽을 살필 때면 울고 싶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뽕나무는 마침내 이름을 바꾸었다 오디나무로,오디나무로 날아오른오디새, 오디물 들어빨간 부리 그 이름은 벌써 시가 되었다. 동시 00: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