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어제가 삼일절이었습니다. 이번 주간부터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삼일절과 사순절이 절기상으로 겹치는 것은 우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일 만세운동은 침략자인 일본에 대한 보복행위가 아니었습니다. 무저항 비폭력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를 부르다 강제로 잡혀간 것은 그들이 모두 민족의 제단에 자신을 바친 화해의 제물들이었음을 뜻합니다. 사순절도 주님이 인류의 자유와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제물로 드려진 것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삼일절 만세운동은 마침내 민족의 해방을 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순절로 시작된 주님의 십자가 고난은 마침내 부활의 새 생명을 가져왔습니다.여기에 바로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이 사순절과 함께 우리의 가슴에도 주님의 큰 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