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4: 15~21) 그 때는 저녁이었다. 그 곳은 빈들이었다. 주님 말씀에 도취하여, 진리의 맛에 흠뻑 젖어 해 지는 줄도 모르고, 집으로 돌아 갈 줄도 잊은 군중 弟子들은 당황했다. 날은 어두워 오는데, 저 많은 사람 어떻게 먹이는가? 유일한 해결책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도록 해산 하는 것. 그러나 주님은 弟子들에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이곳은 허허벌판, 어디에서 그 많은 떡을 살 수 있을까? 또 그만한 돈도 우리에게 없지 않은가? 제자들은 허탈했다. 그때 누군가가 내 놓은 도시락 하나 뚜껑을 열고 보니, ‘보리떡 다섯 개와 구운 생선 두 마리’ 어린이의 한 끼 분량의 음식, 이 작은 것으로 어쩌란 말인가? 이 소식을 들으신 주님, 그 도시락을 가져오라 하시고 먼저 사람들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