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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복음은 향기다 1

그리스도의 향기

한경직 목사(1902-2000) 예부터 향기는 거룩하고 깨끗한 것, 사랑, 의(義)로움, 충성과 정성과 믿음의 상징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기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향기는 인간의 정신을 향기롭게, 상쾌하게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우리 마음을 거룩하게, 깨끗하게 하며, 선명하고 즐겁게 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간 심령은 성결한 심령이 된다. 우선 입술이 성결하여 지고, 그의 모든 생활이 정화되고 미화되고 사랑으로 화한다. 그리고 그의 가정이 깨끗해지고, 사회와 국가가 새롭게 된다. 향기는 이끄는 힘이 있다. 봄동산에 아름다운 꽃이 필 때에 벌과 나비들이 사방에서 모여든다. 단순히 아름다운 꽃을 위해 오는 것보다 꽃 속에 향기가 있어서 이끌려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옛..

칼럼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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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아동문학가로 평생을 동심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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