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1902-2000) 전에 어떤 사람이 자기 아내를 다만 공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쫓아냈다. 그리고는 더 젊고 공부 많이 한 여자를 새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세월이 20여년 지나자, 모든 것이 변했다. 나이가 들자 큰 병을 얻어 그 많던 돈도 큰 수술비 몇 번에 사라져 버렸다. 그러자 재취한 아내가 남편도 버리고 아이도 버리고 사라져 버렸다. 사람을 천대하면 자기도 천대를 받는다. 남을 속이면 자기도 모르게 속임을 당한다. 남의 가슴을 아프게 하면 자기 가슴이 아플 때가 온다. 또 양(量)도 마찬가지이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처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몇 갑절로 받게 된다. 농사뿐 만 아니라, 영적인 세계에서도 이 원리가 변치 않는다.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