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하였더라. (사무엘 하 18장 33절) 내 아들 압살롬아! 네 형 암몬이 네 동생 다말을 능욕했을지라도 네 스스로 죽이지 않고 법대로 다스렸으면 오늘날 여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살인들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내 아들 압살롬아 네 부하의 계략대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자 그렇게 잔인하게 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지구촌 곳곳에도 동족끼리 총을 겨누는 피투성이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내 아들 압살롬아 나는 그래도 너를 죽이자 말라고 했노라. 네가 노새를 타고 도망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