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 - 유혜목 어린 날엔 길을 따라 노닐다가 어른 되어 파도를 탄다. 어린 날엔 시계를 보며 살다가 어른 되어 시계를 내려놓는다. 어린 날엔 젊음을 따라 흐르다가 철들어선 시간 위에다 배를 띄운다. 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