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그 이름은 어머니, 그 이름은 - 김종상 어머니, 그 이름은 두고 온 고향 마을 오솔길 꽃가마에 다홍치마 곱던 사연 돌각담 초가삼간 전설담은 등불이네. 어머니, 그 이름은 서러운 고향하늘 서낭당 돌무더기 원을 실어 탑이 되고 억새 숲 영마루에 그리움의 달이 뜨네. 어머니, 내 어머니 이제는 멀어 간 별 하많은 사연으로 높푸른 청자하늘, 그리움은 영원의 정 눈물 같은 옛 이야기. 동시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