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금도끼와 은도끼’의 뒷이야기 착한 나무꾼은 상으로 받은 금도끼와 은도끼를 자기의 쇠도끼와 함께 지게에 넣었어요, 꼭 꿈을 꾸는 것처럼 이상하게 들뜬 마음이었어요. 그는 천천히 산을 내려와 자기 집으로 들어가 지게에서 도끼들을 마루에 내려놓았는데 금도끼에서 잔잔한 빛이 나고 있었어요. “여보. 이 누런 도끼에서 빛이나요. 혹시 금도끼 아니어요?” 아내가 놀라며 묻자, 아이들이 놀다가 얼른 다가왔어요. 나무꾼이 대답하셨어요. “그래. 누런 것은 금도끼고, 은빛 나는 것은 은도끼요.” “예? 뭐라 구요?” 아내가 입이 벌어지도록 놀라자, 아이들도 소리쳤어요. “와, 금도끼와 은도끼다!” 아이들이 신기해서 금도끼와 은도끼를 만져보았어요. 나무꾼이 또 말씀하셨어요. “이 금도끼와 은도끼는 내가 선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