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묵상(23)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라 하신 당신의 뜻 머리로만 알고 나를 위하여만 기도한 것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은밀하게 골방에서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진리 자주 잊으며 남들이 알도록 큰 목소리로 남과 나라를 위한답시고 기도한 것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중언부언하지 말라는데도 나를 위하여 중언부언한 것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로 금식하며 기도해야 하는 데 사색인 얼굴로 표내며 금식하고 기도한 것도 용서하고 또 용서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