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 3

인류의 가슴마다 별 하나씩

인류의 가슴마다 별 하나씩 - 성탄절에 요즘엔 별이 없습니다. 별들을 볼 수 없습니다. 태양이 있으나 구름 잔뜩 가리면 볼 수 없듯 날마다 매연과 미세먼지 하늘로 올라가 가려 밤하늘 별들이 모두 시골로 이사 가버렸습니다. 저녁 예배드리려 교회 언덕길 오를 때마다 밤하늘 가득한 수많은 별을 가슴에 안고 꿈을 꾸며, 시와 믿음과 그리움을 키웠던 그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는 역사 이래 처음으로 별 하나 볼 수 없는 외로운 시대에 살지만 또 코로나 역병으로 마스크를 쓰고 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지극하셔서 첫 성탄절 동방박사들 인도하던 큰 별처럼 해마다 아기 예수, 임마누엘로 탄생 시켜 그를 마음에 영접하는 자 가슴마다 별 하나씩 안겨주십니다. 그것은 사랑, 평화가 깃든 구..

2021.12.25

신앙의 명 가문 이룹시다

“하나님께는 손자나 손녀가 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나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더군요. 알다시피,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 아들과 딸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아들과 딸 외에 다른 관계를 맺지 않으십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모두 하나님과 직접 관계를 맺어야지, 누구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끼어들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관계 뒤에 숨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사돈도, 사위도, 며느리도, 손자나 손녀도, 사촌도 없고, 오직 아들과 딸만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면서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거나, 부모님이 교회 중직자이거나, 자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