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가슴마다 별 하나씩

유소솔 2021. 12. 25. 00:01

 

       인류의 가슴마다 하나씩

               - 성탄절에

 

요즘엔 이 없습니다.

들을 볼 수 없습니다.

태양이 있으나 구름 잔뜩 가리면 볼 수 없듯

날마다 매연과 미세먼지 하늘로 올라가 가려

밤하늘 들이 모두 시골로 이사 가버렸습니다.

 

저녁 예배드리려 교회 언덕길 오를 때마다

밤하늘 가득한 수많은 을 가슴에 안고

을 꾸며, 믿음그리움을 키웠던

그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는 역사 이래 처음으로

하나 볼 수 없는 외로운 시대에 살지만

또 코로나 역병으로 마스크를 쓰고 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지극하셔서

 

첫 성탄절 동방박사들 인도하던 큰 처럼

해마다 아기 예수, 임마누엘로 탄생 시켜

그를 마음에 영접하는 자 가슴마다

하나씩 안겨주십니다.

그것은 사랑, 평화가 깃든 구원입니다.

 

별빛이 가슴에 그득 하기에

우리는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늘 기쁨으로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는 의 사람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한

하나님의 子女들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십자가 지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하는 님의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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