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치는 마음

유소솔 2021. 12. 31. 00:02

 

한 평생

험한 세월 속에서도

주님만 하고 살았으니

잘 했다.

 

은퇴 후

대도시를 떠나

문학 선교에 정진하고 있으니

참 좋다.

 

주신 자녀

삼남매 양육하여

모두 성직자로 주 섬기고 있으니

기쁘다.

 

‘인생 칠십 고래희’인데

칠순고개, 팔순고개 넘어

미수 언덕 향한 또 한 고개 넘었으니

감사다.

 

평생 날 인도하고 함께 하신

여생도 나와 함께 하시리니

이 넘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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