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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고 닳아질 때 1

걸레 같은 사람

걸레 같은 사람 - 홍성훈 처음부터 걸레로 태어나지 않는다 자기 이름으로 사명을 마치고 헤지고 닳아 버려질 때 걸레라는 이름으로 봉사를 한다. 구석구석 고루고루 악취와 더러운 곳을 닦아주는 걸레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비단 같은 사람보다 걸레 같은 사람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사는 인생이다.

시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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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아동문학가로 평생을 동심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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