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메시지 이규원(박화목 문학상) 붉은 말 말발굽소리에희망의 햇살이 펴집니다. 새해에는 날마다새롭게 하소서. 정월에는 마음마다사랑의 씨앗 심게 하소서. 날마다 달마다작은 기적에 놀라게 하소서. 한해가 저물 무렵에는감동의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365일 온 날이감사로 눈부신 날들이 되게 하소서. 시 00:00:52
세모 정연복(기독교 시인)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다새해 첫날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올해도 정말이지 꿈같이 바람같이 흘러갔다.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들세모같이 앙칼진 마음으로 지낸 날들이 많아좀 더 너그럽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이제는 올해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때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시간들 강물처럼 흘려보내고다가오는 새해에는 동그라미의 마음으로 살자. 시 2025.12.30
저녁노을 동심철수(한국아동문학작가상)저 멀리 서쪽 하늘이온통 검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다. 부끄러운 듯눈 맞춤 시간도 잠깐햇살은 마지막 정열을 쏟는다. 찬란한 꽃물끝까지 움켜쥔 채어둠 속 뒷모습 은은하다. 붉은 꽃물가득한 노을오늘도 서산 하늘은 물들고 있다. 동시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