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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초 명칼럼 "잠은 솔솔"

이어령 교수(1934-2022) 잠은 아무 소리도 없이 오는데사람들은잠이 솔솔 온다고도 하고잠이 살살 온다고도 하고 눈은 아무 소리도 없이 조용히 내리는데사람들은눈이 펑펑 내린다고도 하고눈이 사락사락 내린다고도 하고 새는 아무 소리도 없이하늘에서 날고 있는데사람들은새가 훨훨 난다고도 하고새가 씽씽 난다고도 하고그러나 나도 들을 수가 있어요. 내가 엄마에게 뽀뽀를 할 때엄마 가슴이 뛰는 소리를내가 아빠에게 뽀뽀를 할 때아빠 가슴이 뛰는 소리를 잠처럼 솔솔눈처럼 펑펑새처럼 훨훨가슴이 뛰는 소리를들을 수가 있어요.

칼럼 2025.05.19

‘영적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

󰋮 The 행복한 생각 󰋮 운동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을 때, "슬럼프(Slump)"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이런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야구선수가 슬럼프에서 벗어나려면 스윙 연습을 1000번 이상 더 한다고 합니다. 슬럼프에 빠진 축구선수가 벗어나기 위해서 드리블 연습부터 다시 한다고 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슬럼프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Spiritual Slump" 즉, ‘영적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길은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본은 예배인데, 신앙생활은 상호 연관적입니다. 그래서 한 부분이 약화되면, 그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