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문삼석(대한민국문학상)
- 진지 드세용,
엄마가 콧소리로
이응 받침 끝소리를 들어 올리면.
- 고마워용,
아빠도 콧소리로
이응 받침 끝소리를 들어 올리지만,
- 이게 뭐예욧?
엄마가 큰 소리로
시옷 받침 끝소리를 들어 올리면
- 그게 어째서욧?
아빠도 큰 소리로
시옷 받침 끝소리를 들어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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