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사계절이 모여 사는 집

유소솔 2024. 9. 12. 00:00

 

                                               송계훈(아동문학작가상)

 

나와 동생은 이에요

눈꽃이 파릇파릇 하니까요.

 

고모와 삼촌은 여름이에요

이 활짝 피었으니까요.

 

엄마와 아빠는 가을이에요

갈색 꽃이 피었으니까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겨울이에요

하얀 꽃이 피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집은

, 여름, 가을, 겨울

처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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