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솔과 문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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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유소솔
2024. 11. 14. 00:00
허영자
(1972
년 월탄문학상
)
이 맑은
가을
햇살
속에선
누구도 어쩔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
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
도
저 붉은
단감
으로
익을
수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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