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9월은 전도의 열매를 꿈꾸는 계절

유소솔 2025. 9. 7. 00:00

 

󰋮 The 행복한 생각

 

9월의 문턱에 서니, 계절의 바람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무더위 속에서 지쳐 있던 마음도 선선한 바람에 새 힘을 얻습니다.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며, 농부의 손길 속에서 열매를 기다립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에게 늘 묵직한 메시지를 줍니다.

은 씨 뿌리는 계절이라면, 가을수확계절입니다.

 

성경신앙 열매로 확인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그 열매가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요 15:16)

여기서 말씀하신 열매는 단순히 내적 성숙만을 뜻하지 않고,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복음 열매, 곧 전도 열매를 기대하셨습니다.

 

가을은 여름 동안 방학휴가로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마음은 차분해지므로 이때가 복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농부추수를 준비하듯, 우리는 영혼추수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전도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거절당하기도 하고, 당장 싹을 틔우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농부가 인내로 기다리듯 복음을 전하는 자도 인내로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씨앗을 뿌리는 것,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9월은 ‘새 학기’와 ‘새 계절’이 동시에 열리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여름 동안 지쳐 있던 마음을 추스르고, 올가을을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계절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가을에 우리는 어떤 열매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요?

신앙의 열매, 사랑의 열매도 귀하지만 특별히 전도의 열매를 기대합니다.

가족에게, 이웃에게, 직장 동료와 친구에게 복음을 나누는 일에 힘써 봅시다.

작은 초대, 따뜻한 관심, 진심 어린 기도가 누군가를 주님께 이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에 우리 교회에는 ‘공감 콘서트’가 열리며, 60여 명의 남성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귀한 사역에 참여함으로 여러분의 가을에 열매풍성하기를 바랍니다.

올가을 우리 공동체사랑으로 서로를 세우고, 복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