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 롱펠로우(1807~1882, 미국 시인)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 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사람으로 사는
사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사람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침 햇살로 투명하게 반짝이는 사람,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온화한 미소로
마음이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코 화려하지도 투박하지도 않으면서
소박한 사람의 모습으로 오늘 제 삶의 길을 묵묵히 가는
그런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 하나 고이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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