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행복한 생각
우리 사회는 여기저기 방향에서 동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치적 갈등은 계속되고, 경제적 부담은 우리의 일상을 압박하며, 의료와 안전에 대한 공통된 정서는 불안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옳은가?”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나는 괜찮은가?” 묻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들은 결국 하나로, “나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우리는 흔들리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붙들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말입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5년 후나 10년 후 무엇이 변할 것인지 묻지만,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지는 묻지 않는다.
전략은 변하지 않는 것에 토대를 두어야 한다.”
산에서 길을 잃으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길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배가 방향을 잃었을 때 지나가는 배의 불빛을 기준으로 삼지 말고 변치 않는 북극성을 바라봐야 합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나노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 코로나19의 재난 등, 세상은 숨 막힐 정도로 급변합니다.
결정적인 단수(單手)가 만수(萬手)를 이기듯, 변화하는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이겨야 하는데,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붙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정보는 많지만 방향을 잃었고, 소식은 빠르지만 기준이 흔들리고 있어, 정작 필요한 것은 “붙들 수 있는 삶의 중심”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고백은 “우리는 큐티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입니다.
큐티는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하루를 살아가는 기준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말씀을 붙드는 사람은 세상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상황의 변화에 무너지지 않는 것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기준으로 하루를 해석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활의 평강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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