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기(한국아동문학회 고문)
들풀이 담장 밑에 둘러앉아
고개를 마당가로 모은다.
우리도 한 번
저기 연분홍 살구꽃처럼
마당 가득 꽃 피워 봤으면...
지나가던 바람이
바쁘게 담을 띄워 넘는다.
너희들 파란 얼굴이
꽃보다 좋아서
이렇게 단숨에 달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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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꽃대로 아름답고 향기가 있으며, 풀은 풀대로 생명력이 있는 초록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지요. 창조주의 사랑은 하나도 버릴 것 없듯 사람들도
각자에게 주신 사명 따라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