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유소솔(한국아동문학작가상)
어렸을 때
여름밤을 수놓던
반딧불이
요즘엔 모두
어디로 갔는지
여름에도 보이지 않네.
농약 때문에
지구를 떠나
하늘로 올라갔는지
여름 밤하늘
반짝이는 별빛이
너무도 곱다.
그 옛날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던 때가
너무 그리워
하늘을 떠나
땅으로 내려오는
별똥별 하나
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