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말씀

다윗의 인격성을 보라!

유소솔 2021. 11. 9. 00:02

 

     다윗의 인격성(대상 11: 16~19)

 

사울 왕에게 쫓기는 죄 없는 다윗

유대 광야로 도망 가 아둘람 큰 굴로 피했을 때

그를 따르는 무리만 4백 명이었으니...

 

자주 이스라엘 영토 침략하는 이웃 블레셋

적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틈만 나면

백성에게 더 인기 있는 다윗을 질투해 죽이려고

몇 번이나 시도하다 실패한 사울 왕의 권력욕을 보라!

 

전쟁에 전심을 쏟지 못한 사울왕 탓에

베들레헴 도성이 적에게 빼앗긴 슬픈 소식에

약 20킬로미터나 되는 먼 곳이지만

문득 고향이 그리워진 다윗이 한탄을 쏟는다.

 

- 저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

  누가 내게 그 물을 마시게 할까?

 

그가 자기도 모르게 혼자 탄식할 때

충성스런 부하 장수 3인이 적의 진지를 뚫고

베들레헴의 우물물 길어오자 다윗은 놀란다.

 

-아니야, 내가 어찌 장수들의 피를 마시랴

그는 장수들이 목숨 걸고 가져 온 피 같은 생수

그만 땅에 부어버리고 만다.

 

자기보다 백성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보신 하나님

백성을 다스릴만한 지도자의 인품을 보신 하나님

“다윗을 보니 내 마음에 합하도다“ 감탄하시더니

블레셋과의 거친 싸움에서 사울을 전사하게 하시고

마침내 다윗을 이스라엘 제2대 왕으로 세우셨다.

 

다윗은 많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뜻만을 따랐으니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이 될 수 있었다.

인류의 역사를 이끄시는 거룩한 하나님은

언제나 때를 따라 그 뜻에 합한 자를 크게 사용하신다.

 

내년 봄,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는 대한민국

 다윗 같은 인격자, 그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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