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새해에는
기도를 하자
슬펐던 지난 날
헤헤헤 웃고
잘못한 일들
마음으로 뉘우치고
잘한 일들
더 잘하게 다짐하고
키가 쑥쑥 크듯
지식도 지혜도
믿음도 사랑도
무럭무럭 자라게
새해가 오는
보신각 종소리 따라
소망찬 기도를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