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헐벗고 메말라
눈이 와야 덮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옛 결혼사진 같은
흰색과 검정색
겨울나라는 싫다.
우리 가족 사진처럼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무지개처럼 환한
칼라 세상이 좋아
내가 계절 중에
제일 좋아 하는
봄
봄
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오는 소리, 동동동 (0) | 2022.03.04 |
---|---|
오세요, 꽃나라 3월 아가씨 (0) | 2022.02.28 |
겨울 산 (0) | 2022.02.07 |
설날 앞둔 날의 일기 (0) | 2022.01.31 |
새해에는 1 (0) | 2022.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