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 묵상 24
양왕용 교수(부산대 명예)
당신께서는
스스로 계시고
온 세상 만물 만드시고
광대한 우주도 운행하시면서도
덧없이 사라지는 물방울처럼
이 지상에 미미한 존재로 있는
나의 삶까지도 일일이 간섭하시고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않고
내 곁에서
나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인도하는
아버지로 계십니다.
이러하신데
내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생각날 때나 안 날 때나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도
기쁨으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당신의 이름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
부르고 또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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