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소설의 향기/크리스천 교수의 글

물에서 건진 자

유소솔 2022. 11. 30. 00:06

 

 

                                                    -  양왕용(부산대 명예교수)

 

생 후 3개월 만에

갈대상자에 눕혀져

나일강 떠내려 온

아이.

 

바로 눈에 띄어

건져진 그 아이

모세’라는 이름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라는 뜻의

아이

건져냄과 이름 지음

모두 바로, 공주의 의지라고

생각하여 왔나니.

 

이제사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

먼 장래를 바라보시고 역사하심이라

깨닫게 되나니.

 

애굽 사람 쳐 죽여

미디안 광야로 피한 것도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를 만나

40년 동안 양떼를 치고

그의 사위가 된 것도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깊은일지니.

 

 

 

 

 

 

'명작 소설의 향기 > 크리스천 교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들리는 소리  (19) 2022.12.07
초겨울 이미지  (43) 2022.12.02
하늘의 뜻과 땅의 뜻  (33) 2022.11.2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21) 2022.11.16
노아의 믿음과 순종  (19)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