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유소솔 2023. 1. 1. 00:06

 

2023년 교회 표어를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행 11:25-26)로 정했습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삶의 자리, 직장사회에서, 교회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라는 뜻에서 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느 곳에서 예배를 드리더라도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진정한 예배는 그 예배와 함께, 공동체 지체들과의 친교 섬김의 사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득이하게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 외에는 늘 교회에서 예배 드려야 합니다.

2023 주일마다 교회의 현장 예배와 소그룹(구역) 모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중에는 금요열정예배를 참석해 주시며, 특히 직분자들은 의무적으로 참석을 바랍니다.

 

                         각자의 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라는 특별 상황 중에 세상에서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세상의 평가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스컴을 통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쩔 수 없겠지만, 우리의 직장일터,

사회적으로 구별된 을 통해 그리스도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 자리에서 섬김의 , 양보의 삶을 살며,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피스메이커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아가는 우리의 신앙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교회와 가정에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기관은 가정교회입니다.

우리의 교회가정에서부터 믿음의 유산이 자녀들에게 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말씀 생활, 기도 생활, 섬김의 본을 보여주는 믿음의 가정들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매일성경’을 함께 묵상함으로써 스스로 말씀공동체로서의 가정으로

변화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합니다.

올해 한 해 동안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신앙고백으로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

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