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독교와 현대문명

유소솔 2023. 2. 7. 00:49

 

                                                     - 한경직 목사(1902~2000)

 

 

인본주의(Humanism)에 관해 생각해 보자.

소위 인본주의로 나타나는 사상의 특색이란 신앙은 부인하면서 그 윤리만을 잘

지키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소위 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 기타 민주주의 사상으로 교육만 잘하면

된다는 것으로 영미(英美) 사조에는 이런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런 사상은 어떤 강력한 사조와 부딪칠 때에는 약점이 들어난다.

왜냐하면 윤리적 교훈만으로는 부족하고 하기 때문이다.

인본주의가 무력하기 때문에 힘의 문화인 마르크스주의가 대두한 것이다.

우익은 약한가? 윤리 없는 종교(마르크스주의)와 종교 없는 윤리(인본주의)가

가 싸우면 인본주의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윤리적 교육만으로는 하다.

 

종교적 신앙뿌리요, 윤리줄기와 가지이며, 문명의 혜택은 열매와 같다.

뿌리를 등한히 하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인데, 인본주의약점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알버트 슈바이쳐는 현대문명이 병든 것경고했다.

 

이미 발달된 과학의 위력은 ‘’이요, ‘’과도 같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 이 지배하면 인류는 파멸한다.

이제 한국의 문명은 ‘과학의 몸’에다 ‘기독교의 혼‘으로 창조해야 한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망 중에 새 희망  (22) 2023.02.22
기독교와 정치  (21) 2023.02.14
그리스도의 향기  (14) 2023.01.31
역경과 믿음  (26) 2023.01.24
열어서 읽으라  (31)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