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사랑 스치곳 마다 - 막 5: 25~ 34 어쩌다 이런 병이 들었을까? 하고 많은 병 중에서 가장 몹쓸 女人의 병 혈 루 증! 수없이 찾은 의사들에게 숱한 재물 허비하고 아직도 12년 세월을 심하게 앓고 있으니 이제 절망뿐이다. 아이고, 내 팔자야! 어쩌다 들은 소문 나사렛 예수 ! 무슨 병이라도 다 고치신다는 분 곧 그분이 우리 마을을 지나간다는 소식에 죽기 살기 심정으로 길에 나서서 기다리다가 그분 사방으로 뒤 따르는 많은 무리들 그분 놓치면 내 生命 끝장이다 싶어 얼른 길 복판에 서 있다 무리들 속에 섞였으나 남자들 앞에 말하기 부끄러운 病이라 나설 수 없는데 아, 갑자기 어떤 믿음이 찾아온다 그분 옷자락만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 그분 뒤로 바짝 붙어 그 옷자락 스치는 순간 ‘짜르르’ 어떤 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