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 엽(이강천) 한평생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나그네 쉬어가는 그늘이 되어주더니 이 가을 마지막 정열을 불태워 고운 그림 그리고 그대 낙엽으로 져도 곱디곱게 대지를 저렇게 수놓았구려. 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2021.11.12
낙엽 1 진초록 푸른 꿈으로 세상을 덮더니만 어느새 가슴 속이 저리 붉게 타 올랐나 허공에 뜬 낙엽 보며 인생을 생각한다. - 월간 창조문예(2006. 11) 발표 - 소솔 제1시집(2013)에 수록 시조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