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 지루한 밤 참다 참다 새벽을 맞은 함초로운 눈물. 쓸쓸한 밤 견디다 견디다 새벽을 맞은 감격스런 눈물. (시평) 이 동시는 이슬을 눈물로 비유하고 있음도 시인의 혜안이며, '이슬'이라는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물방울을 가지고 이만큼 깊고 아름답게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은 류 시인의 동시문학 창작의 뛰어난 능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엄기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회장) 동시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