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하기를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한다."고 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 희망은 없다”는 것이다. 중국 근대 문학의 개척자인 작가 루쉰(1881-1936)도 이렇게 말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고 했다. 희망의 길은 주어지는 것이기보다 만들어 가는 것이다. '희망의 길'은 보이지 않는 길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믿음의 길이다. 미래를 의미하는 라틴어에 두 가지 단어가 있다. ‘푸투룸’(futurum)과 ‘아드벤투스’(adventus)이다. ‘푸투룸’은 현재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