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김경빈(아동문학가)
밝게 떠오른 새해
1과 함께 한 해가 시작되지
항상 먼저라서 좋은 숫자
하나를 잘 세우면
두 번째도 잘 따라가지
처음이 좋아야 다 좋아
1월 계획이 꼼꼼하면
1년이 무럭 무럭무럭 잘 크겠지
열한 달 남았다고
빈둥거리지 말고
차근차근 출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