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인(1945-2024)
오늘은 나에게 펼쳐진 한권의 책
때로는 내가 해독할 수 없는 사랑의 암호를
사랑으로 연구하여 풀어 읽으라 하네.
아무 일 없이 편안하길 바라지만
풀 수 없는 숙제가 많아
삶은 나를 더욱 설레게 하고
고마움과 놀라움에 눈뜨게 하고
힘들어도 아름답다 살만하다 고백하게 하네.
어제와 내일 사이
오늘이란
선물에 숨어 있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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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의 시인 이해인 시인 수녀님이 일주일 전에 선종하셨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몇 년동안 암 투병 중에도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많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한국인을 행복하게 하신 분으로 78세 선종하심에 애도를 드립니다(소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