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유소솔 2024. 5. 2. 00:00

 

                            오세영(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이 가는 곳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들이 노래하고

 

초록이

깊어가는 오월에는

 

누구라도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저

눈부신 오월이라고

탄식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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