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소솔 2024. 4. 30. 00:00

 

                              - 이해인(1945-2024)

 

오늘은 나에게 펼쳐진 한권의 책

때로는 내가 해독할 수 없는 사랑 암호

사랑으로 연구하여 풀어 읽으라 하네.

 

아무 일 없이 편안하길 바라지만

풀 수 없는 숙제가 많아

은 나를 더욱 설레게 하고

고마움 놀라움뜨게 하고

들어도 아름답다 살만하다 고백하게 하네.

 

어제내일 사이

오늘이란

선물에 숨어 있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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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의 시인 이해인 시인 수녀님이 일주일 전에 선종하셨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몇 년동안 암 투병 중에도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많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한국인을 행복하게 하신 분으로 78세 선종하심에 애도를 드립니다(소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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