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이내경(1994 문화일보 당선)
너의 노래가 되고 싶어
네가 힘들 때
조용히 떠올리면 새 힘이 솟는
네가 슬플 때
가만히 되새기면 기쁨이 되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네 속에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마음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