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솔이 좋아하는 시와 글

사랑의 길

유소솔 2024. 11. 23. 00:00

 

 

                                            최규창(노산문학상)

 

예수는 마지막에

누구도 가지 못하는

을 가고

 

예수는 마지막에

누구도 가지 못하는

눈물을 가더니

 

죽음 위에

다리를 놓고

 

이나

눈물 위에

영원한 나라로 가는

사랑을 펼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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