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창(노산문학상)
예수는 마지막에
누구도 가지 못하는
피의 길을 가고
예수는 마지막에
누구도 가지 못하는
눈물의 길을 가더니
죽음의 강 위에
다리를 놓고
피의 길이나
눈물의 길 위에
영원한 나라로 가는
사랑을 펼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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