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경(창조문예작가회장 역임)
나비처럼
춤을 춘다
바이올린과 연주자
흐르는 선율에
취한 객석의 사람들
나무로 태어나
오육십 년은 살았을까
죽어서는 악기로 거듭 태어나
삼백여 년을 노래한다는 명품 바이올린
천년을 더 노래할는지
세상에
백 년 살기도 힘든 사람
거듭 태어나면
그 나라에 들어가
바이올린처럼
영원히 노래 부르고 춤추며 살리라.
이무경(창조문예작가회장 역임)
나비처럼
춤을 춘다
바이올린과 연주자
흐르는 선율에
취한 객석의 사람들
나무로 태어나
오육십 년은 살았을까
죽어서는 악기로 거듭 태어나
삼백여 년을 노래한다는 명품 바이올린
천년을 더 노래할는지
세상에
백 년 살기도 힘든 사람
거듭 태어나면
그 나라에 들어가
바이올린처럼
영원히 노래 부르고 춤추며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