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정희(소월시문학상)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되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