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행복한 생각
세상은 21세기를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시대라고 정의합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기본적인 개념은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으며, 모든 진리는 상대적으로만 존재한다.’입니다.
그들은 절대적인 진리를 부정하며 상대적인 진리만을 추구합니다.
즉, 이 세상에 그 어떤 절대적인 진리도 없으며 모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의 가치관에 의해서 살면서 행복과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진리라고 합니다.
기준이 바로 자기 자신으로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갑니다.
삶에 있어서 기준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가 있는 곳의 위치를 말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정해져야 합니다.
기준이 없으면 위치를 말할 수 없듯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위치가 달라집니다.
기준이 달라지면 같은 물체의 위치일지라도 나타내는 표현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기준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 시대의 기준은 대부분 ‘사회적 합의’라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이 모이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 새로운 기준으로 둔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경은 ‘정경(正經)’이라는 뜻의 ‘캐넌(Canon)’이라 불립니다.
캐넌은 고대 그리스 올림픽 경기에서 누가 멀리 뛰었는지 재는 자로 기준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준이 모호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애굽한 히브리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기들의 의견만 주장하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을 기준으로 다시 회복하는 신앙운동이었습니다.
역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
'주일 아침의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삶도 레모네이드처럼 (12) | 2025.06.29 |
---|---|
한국전쟁 75주년의 결심 (15) | 2025.06.22 |
오직 믿음으로만 승리합니다 (17) | 2025.06.08 |
최선 다한 투표결과는 하나님의 뜻 (12) | 2025.06.01 |
비교보다 성찰을 통한 성화의 길로 (13) | 2025.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