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의 단상

스승의 주일은 나를 이끌어준 분을 기억하는 날

유소솔 2026. 5. 17. 00:00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는 흔히 스승이라고 하면 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인생의 진짜 스승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입니다.

로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으로 방향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람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으며 닮아갑니다.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좋은 정보를 얻는 것보다 좋은 방향을 만나는 일이며,

방향은 그의 인생을 바꾸기 때문에 방향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시대는 많은 것을 가르치지만 정작 중심은 잃기 쉬운 시대입니다.

성공하는 방법은 넘쳐나지만,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는 배우기 어렵습니다.

경쟁하는 법은 익숙하지만, 기다려 주는 법은 잊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에게는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스승이 필요합니다.

 

성경에서도 믿음의 사람은 늘 사람을 통해 이어졌습니다.

엘리사엘리야의 곁에서 그의 을 보며 배웠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따라가며 사랑과 섬김을 배웠습니다.

초대교회의 목회자 디모데에게는 어머니 유니게와 외조모 로이스가 있었지요.

믿음설명만으로 전해지지 않고,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걸으며 배우게 됩니다.

 

스승주일은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어 준 사람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의 격려가 있었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은데, 기도를 해주신 부모님,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준 선생님, 믿음의 길을 보여준 목회자와 신앙의 선배들…. 그리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분들은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헌신하신 교회학교의 교사들입니다.

 

이번 스승 주일에는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면 좋겠습니다.

직접 표현하지 못했다면 늦기 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누군가의 인생에 작은 빛이 되어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임채영 목사, 서부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