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권은영(한국기독교문학상)
그리움은 어느 사이
별이 되었는가
밤마다 내려와
내 마음의 하늘에
고요히 뜬다
지우려 눈을 감아도
반짝이는 빛으로
나를 깨우고
그리움을 품으려하면
끝없는 하늘로 날아 오른다
내 마음 깊숙이 스며
빛이 된 그리움은
고요 속에 타오르는
별이 되어
내 영혼 깊이 퍼지는
여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