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김영진(한국기독교문학상)
새벽이
나를 깨운다
밤새도록
나를 지켜 본
별이 나를 깨우고
산 속을 빠져 나온
옹달샘물이
나를 깨운다.
안개를 지나
숲을 지나
어둠을 밝히며 오는
새벽
새벽은 언제나
새로운 나를
태어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