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말씀

야베스의 기도처럼

유소솔 2021. 4. 12. 23:19

                                                                               

 

          (대상 4:10)

 

하나님 언약의 백성이지만

우상숭배로 바벨론 제국에 멸망해

수치스러운 70년간의 포로생활 끝에

하나님 은혜로 3차에 걸쳐 돌아 온 유다민족

 

고달픈 먼 길 걸어 고국에 돌아왔으나

성전도 성벽도 다 허물어진 황폐한 땅

모두 낙심과 좌절에 깊이 빠져있을 때

야베스가 과감히 하나님 이름 부르며 기도한다.

 

-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더 많은 복‘에 대한 간청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임을 확신하고

 

- 나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더 넓은 땅’에 대한 욕심이 아닌

유업으로 받은 기업의 회복을 소원하고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 없게 하소서

‘환난과 근심 없는’ 편안한 삶보다

하나님 베푸신 안식에 대한 갈망의 기도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가 합당하여

그는 많은 형제들 중 큰 복을 받아

가장 존귀한 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복 주시는 유일한 분

그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면 누구나 복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

 

코로나19 우울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삶

하나님께 대한 우리 기도의 회복이 우선이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 신앙 회복이 급선무이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신앙의 사람

하나님의 공의를 먼저 구하는 윤리적 사람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리니

야베스처럼

야베스의 기도처럼.

 

           * 마 6: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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