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라는 물고기는
이상도 하지.
어항에서 커봐야 8센티
연못에서는 25센티
강에서는 120센티로 자란다는
선생님의 가르침
아휴, 내 손 바닥만한 게
내 어깨만큼 자란다는 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엄마, 아빠
학교나 학원에서만 공부하라
날 너무 닦달하지 말아요.
휴일이나 방학 때면
산이나 강이나 바다에 함께 가서
그 품에 뛰어놀며 배우게 해주세요.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면
몸도 마음도 쑥쑥!
생각도 지혜도 불쑥!
자랄 거예요.
‘코이’처럼